합정 홍대 맛집 :: 분짜라붐 (베트남 쌀국수)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가게는 홍대 합정쪽에 위치한 분짜라붐이라는 가게입니다!

요즘 겨울이라 추운 날씨 속에서 따끈한 국물 한 사발이 절실할 때라 이번에는 조금 따뜻한 국물이 있는 곳을 찾아 갔습니다.

사실 베트남 쌀국수 이런건 거의 제 돈주고 사먹을 때가 없었는데, 이번에 어찌하다보니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간 곳은 홍대 분짜라붐인데, 이것도 여기 저기 체인점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아무튼 체인점이 많다는건 나름 사람들이 많이 가서 그만큼 인지도가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기대를 하면서 갔습니다.

분짜라붐의 정문은 아래 사진과 같은데, 처음에 유리 뒤로 차가 보여서, 잘못온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사이에 들어가는 문이 있으니 헷갈리지 마시고 잘 들어가세요 :)

아래는 내부 풍경인데, 사실 밤에 왔으면 더 좋았을껄이라는 생각이 들만한 곳이였습니다.

낮에 방문해서 그런지 조명이 힘을 못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도 사진찍힌 곳을 제외한 나머지 테이블은 꽉 차있어서, 겨울에 따끈한 국물의 위력을 알았습니다.

이제 자리에 앉게 되면, 메뉴판과 육수를 먼저 내줍니다.

사실 다른 곳은 물을 먼저 주긴하는데, 저희 테이블만 그런지 따뜻한 육수 국물이라고 조심하라고 하더라구요.

(한번만 가봐서 솔직히 물이 먼저인지 육수가 먼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아래 메뉴판이 잘 안보이지만, PHO와 BUNCHA라고 쓰여있는 부분이 주력 메뉴입니다.

PHO는 하노이 쌀국수, 하노이 고급 쌀국수로 이루어져있고, 면 추가를 하려면 1000원을 내면 추가해줍니다.

(양이 상당히 많아서, 면 추가를 괜히 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BUNCHA는 하노이 직화 분짜라고 해서 고기같은 것과 샐러드와 튀김만두 같은 것이 나오는데,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건 양념고기의 소스에 같이 섞어 먹는다는 것이였는데요.

사실 양념갈비 소스에 면 비벼먹는 느낌이였고, 상당히 이색적이진 않지만 고기파에겐 괜찮은 맛이였습니다.

아래 아래 사진이 나온 음식들이 하노이 쌀국수와 하노이 직화 분짜입니다.

일단 진화 분짜는 처음 먹어보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먹는지 물어봤는데, 아래 사진에서에 나온 것처럼 설명을 친절히해주십니다.

왼쪽 하노이 쌀국수에 고추 잘라진 것을 넣게 되면 매콤한 맛이 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고추 느낌이 아니라 베트남에 있는 약간 매운 고추를 사용하는지 생각한 것보다 맵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직화 분짜는 위의 설명대로 소스+직화고기+마늘+고추를 넣고 야체 넣고 막 먹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었습니다.

여자친구 손 및 숟가락 참조출연을 통해 아래와 같이 먹는다는 것을 보여주긴 했지만,

사진만으로는 잘 모르실 것 같기 때문에, 홍대에서 가깝거나 아니면 멀어도 데이트를 하신다면 한번 가서 드셔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천드리면서 아래 지도 투척하고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