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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소모임 DIY 가구 공작 제작 놀이터

by 시레엔 2016.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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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공원역 6번출구에 위치한 과학관에 다녀왔습니다.

그 이유는 소모임이라는 동호회에 가기 위해서죠! 제가 하는 동호회는 2016년 7월부터 시작해서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엄청 빨리 성장하고 유령회원을 이미 다 쳐낸 상태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인원이 마감되었지만, 그래도 추후에 볼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저의 경험담과 오늘 한 DIY USB CASE를 자랑하려고 합니다!

 

먼저 대공원역 6번 출구에 나오시게 되면, 바로 아래 사진과 같은 건물이 보입니다.

(저녁에 찍은 사진이라서 어둡게 나오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건물의 형태는 다 보이니까요.)

사진의 오른쪽에 작은 매표소에서 표를 살 수 있으며, 성인 기준으로 4000원정도 합니다. DIY를 위한 여러 기기의 사용료라고 하기엔 싼 금액이죠! 그래서 아깝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사실 속에 많은 기계들이 있기 때문에 4000원쯤이야 괜찮습니다.

 

 

먼저 들어가기 전에 USB 가격을 결제하고 아래와 같은 USB와 설계 도면을 받았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설계도면과 레이져 가공기의 사진을 빼먹었네요.)

설계 도면을 보면서 조각 퍼즐같은 모양의 나무를 만들어야 하지만, 한개의 기계를 여러명이 사용할 수 없으니 관리하시는 분이 다 자동으로 잘라줬습니다.

이것은 CNC 머신처럼 2D 도면을 기준으로 잘라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CAD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직접 설계를 해서 잘라낼 수도 있다고 했어요. 이럴땐 기계공학이 참 많이 도움이 되는 구나! 라고 생각을 했죠.

 

 

그리고 조각을 받기 전까지 San Disk의 USB CASE를 부수기 시작했습니다. 니퍼를 하나주시더니 부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왠지 막 부수면 안쪽에 모듈이 깨질까봐 살살 만져가며 니퍼로 조금씩 잘라냈습니다. 이에 따라 아래와 같은 모듈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완성하기 전까지 저 위의 전자기판을 만지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이유는 사람 손에 염분과 수분이 있어서 그걸 잘못 만지면 USB를 사용할 수 없을 수도 있다고 해서 아래와 같이 종이 위에 모셔놨습니다.

그리고 나무 목재들을 받을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사실 2번째 모임 참석인데 참석하는 사람이 계속 바뀌니까, 어색하더라구요.

그래서 핸드폰만 만지작 만지작했습니다. 중간에 다른 사람들이랑 말을 조금하긴 했는데, 그래도 어색모드가 계속되더라구요.

 

아무튼 저런 모듈에 이제 나무를 입히는 작업을 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단면 모델로 나무를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층을 쌓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사진에서는 많은 생략이 되었지만 ( 사실 이 부분은 손에 본드가 덕지덕지 붙어서 핸드폰을 만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아래 결과물을 봤을때,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양쪽 면에서는 소년, 소녀 모양을 만들기 위해 나무 조각 조각을 하나하나 장인정신으로 붙이는 작업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마감을 하면서 레이져로 각인도 했습니다. 사실 딱히 쓸말은 없어서 제작한 날짜로 각인을 했습니다.

사실 이 부분에 조금 멋진말이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것이라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나름 멋진 USB CASE를 완성하였습니다. 처음하는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많이 도와주시고 옆에서 지켜봐주셔서 어렵지 않게 완성한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는 DIY를 이용하여 전구 CASE와 비슷한 것을 만든다고 하는데, 한번 도전해보고 다음주에도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일상의 취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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