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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17 제주도

제주 추천 여행 :: 바람 벽에 흰 당나귀 카페

by 시레엔 2017.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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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제주 2일차 여행때 다녀온 '바람 벽에 흰 당나귀'라는 카페입니다.

사실 제주 공항에서 멀지는 않지만, 차가 없으면 이 카페는 접근하기가 힘든 곳이였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렌트는 싸니까 이번에 렌트를 다들 하실 것 같아서 추천해드립니다.


먼저 아래 사진처럼 겉모습은 폐공장처럼 생겼습니다.

그래서 도착해서 여자친구와 여기가 맞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이색 인테리어 때문에 의문들은 싹 사라졌습니다.

먼저, 바람 벽에 흰 당나귀 카페의 매력 중의 하나는 분위기입니다.

색색의 벽돌들이 느낌있게 있으면서, 들어가본 사람만 알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입구에서 부터 느껴지는 와플 향이 빵을 좋아하지 않는 저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매력은 탁 트인 공간인데요.

입구에서는 약간 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안으로 들어갈 수록 트인 공간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의 인테리어가 외관을 볼 수 있게 큰 창문으로 만들어서 아름다운 풍경에서 차 한잔을 할 수 있게 만들어놨습니다.

사실 서울에 있으면 바다를 보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없기 때문에, 저희 커플은 이런 분위기나 풍경을 많이 찾아 다녔던 것 같습니다.



카페에 들어간 저희는 주문하러 카운터로 갔습니다.

카운터에서도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볼 수 있었으며, 저 당나귀 같은 인형이 아주 인상 깊었네요.



바람 벽에 흰 당나귀 카페는 다양한 메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다른 블로그의 평을 봤을때, '와플+아메리카노' 세트로 되어있는 메뉴가 유명했습니다. 그 이유는 주문이 들어가자 마자 와플을 굽기 때문에 정말 따끈따끈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또한, 두번째로 여름 메뉴인 '말차빙수'가 유명했는데요. 만약에 저희가 더운 여름에 간다면, 말차 빙수를 먹었을텐데, 약간 흐린 날씨에 가서 와플과 아메리카노 세트로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받는 시간까지 한 15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큰 유리잔에 아메리카노가 나오고, 따끈 따끈한 와플이 같이 나왔습니다.

역시 소문대로 와플이 맛있었습니다. 원래 제 입에서 빵이 맛있다는 말은 잘 안나오는데, 한 두번 먹었는데도 정말 맛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마지막으로 추천해드린 풍경입니다.

사실 맑은 날에는 다들 낮에 와서 시원한 풍경을 즐기기도 했지만, 노을이 지는 저녁쯤에 가는 걸 추천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노을의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 저녁 시간에 맞춰서 갔습니다. 


아래 보이시는 사진 처럼 유화로 그림을 그려 놓은듯한 멋진 풍경을 보며, 차 한잔을 한다는게 생각보다 기억에 남았습니다.

바쁜 도심 생활을 하시다가 여행을 가서 여유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서 '바람 벽에 흰 당나귀 카페'를 추천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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