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천 여행 맛집 :: 돈사돈

안녕하세요!

이번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맛집 포스팅 '돈사돈'입니다.

돈사돈은 공항에서 가까운 쪽에 위치해 있고, 휘슬락 호텔에 묵었던 저희가 저녁쯤에 가기 편한 맛집이였습니다.

(늦은 밤인 8시 9시 사이에 네비게이션을 찍고 가는데, 렌트한 네비가 이상하게 안내해서 엄청 돌았다는건 비밀입니다.)

위의 사진은 '돈사돈'의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가서 제주산 흑도야지 근고기를 먹었는데, 2인분달라고 하면 200g 주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위에 보이는 메뉴판처럼 54,000원에 2인 대상으로 600g 나오는거에요. 저희는 바보라서 저 메뉴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주문한 것에 비해서 너무 많이 나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위의 고기 사진처럼 엄청 도톰한 고기가 나오고, 옆에 아주머니께서 친절하게 다 구워주십니다.

그리고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뭐에 찍어먹으면 맛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는데, 저 고기 진짜 맛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돼지 중에 제일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시면, 찍어먹는 소스가 있는데 저 소스가 별미입니다.

(전 원래 소스에 찍어먹는걸 별로 안 좋아하긴 하는데, 저 소스는 좀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고기만큼 맛있는 김치찌개입니다.

원래 제주도 가기 전까지 다이어트를 계속 해서 닭가슴살만 먹고 있었는데, 김치찌개의 매콤함과 짭잘한 맛이 어우러져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여기에 가면 고기도 고기 나름대로 맛있지만, 김치찌개 정말 추천합니다.

다시 제주도 여행을 가면 친구들이나 가족과 다시 방문해도 괜찮다고 생각되는 맛집이였습니다.

여기까지 제주도 추천 여행 맛집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