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공항 맛집] 제주도 출발 전 즉석 떡볶이 맛집 SideShow

안녕하세요.

저번 주말에 제주도를 2박 3일 갔다와서 정리하며 포스팅을 하네요.

제주도에 출발 하기 전에 김포공항에서 뭘 먹지라고 생각하다가 국내선쪽이 아닌 국제선으로 가는 방향으로 방향을 바꿔 롯데백화점쪽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다가 즉석떡볶이에 한눈에 반해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가게 이름은 아래 보이는 것처럼 SideShow라는 이름인데 유리 너머로 보이는 것처럼 사람이 어느정도 있었고 커플들이 많은 가게였어요!

가게로 들어가면 캐리어 가방을 따로 입구 쪽에 보관을 하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메뉴를 펼쳐보면, 차돌박이 떡볶이와 통오징어 떡볶이가 주메뉴로 자리 잡았고 그 외에도 떡볶이를 다 먹고 볶아주는 치즈 볶음밥, 사이드 메뉴로 감자튀김이 있었습니다. 또한, Set 메뉴도 있었는데, 일반 즉석 떡복이, 감자튀김, 날치알 치즈볶음밥과 음료 하나가 있는 Set A라는 메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커플은 Set A에 차돌박이를 추가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그 후,음악 소리와 빔프로젝터를 보면서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음식은 차돌박이 떡볶이입니다. 아래 떡볶이는 진짜 쫀득쫀득했어요. 제가 엄청 떡볶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을만큼 쫀득했습니다. 또한, 제일 먼저 익는 차돌박이가 맛있었어요. 고기는 사랑이니까요!

이렇게 나온 떡볶이는 아래 스토브에 올려두고 익을때까지 기다립니다. 생각보다 차돌박이가 엄청 빨리 익어서 빨리 먹고 나머지는 떡볶이를 즐기시면 됩니다.

떡볶이를 먹으면서 아래 보이는 감자튀김이 진짜 맛있었습니다.

따끈따끈하고 치즈가 살짝 녹아서 입안에서 느껴지는 맛이 진짜 일품이였습니다.

지금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해도 맛있다고 생각했고, 다시 가서 감자튀김만 먹어도 가고 싶을정도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즉석 떡볶이의 마무리는 날치알 치즈 볶음밥입니다.

볶음밥은 떡볶이를 다 먹을때 쯤에 직원에게 볶아달라고 말하면, 주방에서 따로 볶아서 배달해줍니다. 그리고 손잡이가 분리되는 후라이팬인데, 나중에 볶음밥 줄때 손잡이 꼭 달라고 하세요. 숟가락으로 떠 먹을때 후라이팬이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아무튼 이것은 감자튀김의 맛을 따라갈순 없지만 그래도 평균 이상의 맛을 가지고 있는 정도입니다.

사실 저희 커플이 아무 가게나 들어가서 맛있다는 가게를 찾아본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정말로 찾은 느낌이여서 좋았습니다.

이번 SideShow 즉석 떡볶이집은 성공적인 것 같습니다.